Apple Pay 애플페이 국내출시 소식 현대카드 독점계약

아이폰 유저라면 기쁜 소식인데요 애플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애플 페이가 올해 말 국내 도입이 유력해지고 있습니다. 애플이 현대카드와 손잡고 애플페이 서비스를 올해 12월부터 한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이마트와 코스트코, 스타벅스, 편의점 등의 대형 가맹점부터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현대카드 독점계약

현대카드가 독점으로 애플과 1년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연말부터 점차 가맹점을 늘려가는데 일단 대형마트, 국내 편의점, 스타벅스 커피전문점 등 약 60여개 브랜드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재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현대카드에서는 애플페이용 현대카드를 독점으로 런칭하고 현대카드에서 관련 비용의 60%를 지원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애플페이 도입되지 않았던 이유

애플페이는 2015년부터 국내 도입을 위해 카드사와 협상을 진행했었지만 수수료 문제와 단말기 보급 문제로 인해 매번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애플페이는 NFC 방식을 지원하는 단말기를 통해서만 결제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대부분 가맹점은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단말기를 활용하고 있고 국내의 NFC 단말기 보급률은 5% 미만입니다.  NFC 단말기를 국내에 모두 도입하는 데는 어마어마한 돈이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는 기쁘지만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삼성 VS  애플

갤럭시 사용자 중 아이폰대신 갤럭시를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삼성페이의 간편한 결제 때문입니다. 과연 애플이 이번 애플페이 도입으로 국내에서 얼마큼 점유율을 올리게 될지 관심이 높은데요 애플페이가 도입되어도 애플의 수수료 정책으로 인해 가맹점이 대폭 확대될 지에는 과제로 남습니다. 애플은 애플페이 제휴 카드사에 수수료를 요구하고 애플의 높은 수수료를 현대카드에서 감당하면서 사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아이폰 유저로서 신용카드를 항상 휴대하지 않고  휴대폰만 들고나가도 결제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기 때문에 이번 출시소식은 루머로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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